안녕하세요! 디알코디입니다 😊 이사 날짜가 정해지면 옷방 정리가 제일 급해져요. 짐이 들어오기 전에 시스템행거가 먼저 서 있으면, 이삿날 박스에서 꺼낸 옷을 바로 걸 수 있으니까요. 이번 드레스룸 시스템행거 사례가 그랬습니다. 대구 동구 고객님은 10월 10일 이사를 앞두고 9일 설치를 원하셨지만 그날은 일정이 없었고, 결국 이사 사흘 전인 10월 7일 빈집에 먼저 세웠어요. 11년차 디알코디가 누적 30,000가구를 시공하며 남겨 온 방식대로, 9월 17일 견적문의 글과 카톡, 시공 사진, 그리고 이삿날 올라온 후기를 순서대로 옮겨 볼게요.
손그림 한 장과 "빠른 견적 부탁드려요"
시작은 9월 17일 오전 11시 30분, 홈페이지 견적문의 게시판에 올라온 짧은 글이었어요. 본문은 "빠른 견적 부탁드려요" 한 줄이었고, 종이에 그린 방 그림이 한 장 붙어 있었습니다.
그림에는 방 크기 2,600×2,800mm, 천장 높이 2,300mm, 한쪽 벽을 따라 베란다가 적혀 있고, 옷을 걸 자리가 ①②③ 세 구간으로 빗금 쳐져 있어요. 문 쪽 벽은 1,600mm까지만 쓰고 나머지는 문이 열릴 자리로 남겼습니다. 세 벽을 두르는 ㄷ자형 구성이에요.
천장 2,300mm는 익스텐션 기둥 표준 범위 안이라 기둥을 따로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실을 수 있었어요. 디알코디 시스템행거는 벽 타공 없이 바닥과 천장 사이에 기둥을 압착 고정하는 무타공 방식이라, 새로 들어갈 집 벽지에 구멍을 낼 일도 없습니다.
"10.10.이삿날이라..." — 9일이 안 되던 날의 상담
오후 12시 57분, 추천 견적과 도면을 보내드리며 지역과 원하시는 날짜를 여쭸어요. 7분 뒤 답이 왔습니다.
"대구 아파트고요, 예상 설치일 10. 9. 금요일
가능하실런지요 10.10.이삿날이라..."
이삿날 하루 전에 옷방을 끝내 두고 싶으신 거였어요. 그런데 9일에는 대구로 갈 일정이 없었습니다. 상담원은 되는 날짜를 그대로 말씀드렸어요.
"현재 그주에는 10월7일 수요일 일정이 가능합니다. 이후로는 10월13일 일정이 가능합니다."
13일이면 이사를 마치고 사흘을 박스 속 옷과 지내야 하고, 7일이면 이사 사흘 전 빈집에 미리 세워 두는 셈이에요. 고객님은 궁금한 게 더 있다며 통화를 청하셨고, 통화가 끝난 직후 수정 견적이 나갔습니다. 통화에서 오간 내용은 기록이 없어서 여기 옮기지 않을게요. 이어진 질문은 색상 하나였어요.
"가구색상은 화이트로 바능할까요?"
화이트 계열 시공 사진 여덟 장을 보내드렸고, 24분 뒤 답이 왔습니다.
"감사
발주합니다.
설치일 10. 7.수요일 오전에
색상 : 화이트 마블
모양 도면데로"
빈집 시공이라 한 가지는 미리 말씀드렸어요. 시공하실 장소는 비워 두셔야 한다는 것, 그리고 정확한 방문 시간은 전날 저녁 배정된 기사님이 전화로 알려 드린다는 것입니다. 견적문의 글이 올라온 지 세 시간쯤 지난 오후 2시 28분, 10월 7일 오전 일정이 확정됐어요.
10월 7일 빈집, 벽 타공 없이 세운 시스템행거 — 시공 전과 후
10월 7일 디알코디 기사님이 도착했을 때, 이사 사흘 전이라 방은 텅 비어 있었어요. 방문 쪽에서 들여다본 시공 전 모습입니다. 왼쪽 통유리 너머가 손그림에 적힌 베란다예요.
같은 자리에서 본 시공 후 모습이 맨 위 첫 사진이에요. 왼쪽 베란다 유리 쪽(③)은 앞쪽에 2단 서랍장을 두고 위로 옷봉과 상단 선반을 걸었고, 정면 벽(②)은 세 칸을 옷봉 2단으로 채웠어요. 오른쪽 벽(①)은 아래쪽에 선반 칸을 두었습니다. 선반은 화이트마블, 기둥은 실버이고, 벽에 구멍을 낸 곳은 한 군데도 없어요.
문 옆 코너는 스위치와 콘센트가 있는 자리였어요.
시공 후에도 스위치는 기둥 옆에 그대로 드러나 있고, 아래 콘센트는 두 선반 사이 빈칸에 걸려 손이 닿습니다. 문 쪽 벽을 1,600mm에서 멈춘 덕에 방문이 열리는 자리도 비어 있어요.
방 안쪽에서 베란다 쪽을 본 모습이에요. 통유리 바로 앞에 기둥을 세우고, 유리 쪽 구간 앞머리에 2단 서랍장을 두어 바닥 쪽을 닫았습니다. 유리 너머로 빛이 그대로 들어와 옷방이 어둡지 않아요.
고객 후기 — 이삿날 올라온 영상과 "시스템 행거는 처음"
10월 10일, 고객님이 말씀하셨던 바로 그 이삿날 오후에 첫 후기가 올라왔어요. 글 없이 사진 한 장과 짧은 영상뿐이었는데, 사흘 전 비어 있던 옷봉에 외투와 셔츠가 벌써 빽빽하게 걸려 있었습니다.
사흘 뒤인 10월 13일에는 긴 글 후기를 따로 남겨 주셨어요.
"시스템 행거는 처음 사용해 보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깔끔하고 예뻐서 너무 만족스러워요!! 😊"
"설치 전에는 공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설치하고 나니 공간 활용도도 좋아지고 훨씬 넓고 깔끔해 보여요ㅎㅎ"
"설치 기사님도 꼼꼼하게 설치해 주시고 친절하게 작업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이사 날짜에 맞춰 드레스룸 시스템행거를 미리 세우려면
이삿날과 원하는 설치일을 같이 알려 주세요. 이번처럼 원하는 날이 차 있으면 앞뒤로 되는 날을 바로 말씀드려요. 이사 전 빈집에 세우면 이삿날 옷을 바로 걸 수 있습니다.
빈집 시공은 방만 비어 있으면 됩니다. 방문 시간은 전날 저녁 기사님이 전화로 정해 드려요.
손그림에는 벽 길이와 천장 높이, 문·창 위치면 충분해요. 이 방은 2,600·2,800·2,300mm 세 숫자와 빗금 세 구간으로 도면이 나왔어요. 그림 치수가 실제와 달랐던 경우는 평면도 치수를 다시 잰 수원 사례에 정리해 두었어요.
콘센트·스위치 자리를 그림에 표시해 주시면 선반 높이를 피해서 잡아 드려요.
아쉬운 점도 있어요. 문 없는 오픈형이라 자주 안 입는 옷에는 먼지가 앉을 수 있습니다. 계절이 지난 옷은 통기 커버를 씌우고, 먼지가 먼저 쌓이는 맨 위 선반에는 박스만 올리고, 바닥 쪽은 이 집처럼 서랍장으로 닫아 두면 관리가 훨씬 쉬워져요. 고객님 대부분은 커버 없이 그대로 쓰시고 관리 부담을 거의 느끼지 않으세요.
👉 먼지 관리법 자세히 보기: https://www.drcody.kr/story/systemhanger-dust/
이번 집은 이사 전에 세웠지만, 다음 이사 때는 분리해서 새집으로 가져갈 수 있어요. 익스텐션 기둥은 450mm 신축 범위로 천장 높이가 다른 집에서도 다시 세울 수 있고, 이전설치는 거리·구성에 따라 비용이 드는 유상 서비스입니다. 이사 후 붙박이장과 어떻게 갈리는지는 붙박이장과 시스템행거 이사 후 차이에 정리해 두었어요.
벽 타공 없이 설치하고 이사 때 가져가는 드레스룸 시스템행거, 11년차 디알코디가 손그림 한 장부터 함께 짜 드릴게요. 방 사이즈만 보내주시면 도면과 함께 받아보실 수 있어요. 이삿날이 정해져 있으면 그 날짜도 같이 적어 주세요.
👉 견적 문의: https://www.drcody.kr/bbs/board.php?bo_table=m0202
궁금한 점은 카카오톡 @drcody 또는 1644-0424로 편하게 문의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