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알코디입니다 😊 새집 옷방을 정할 때, 가전 하나 때문에 배치가 통째로 바뀌는 경우가 있어요. 이번 드레스룸 시스템행거 사례가 그랬습니다. 부산 북구 고객님은 방 한쪽에 스타일러를 둘 계획이셨고, 세 벽을 ㄷ자형으로 두르고 싶어 하셨어요. 상담 끝에 정해진 건 ㄱ자형·ㄷ자형 두 구간, 그리고 스타일러 폭 600mm만큼 비워 둔 자리였습니다. 11년차 디알코디가 누적 30,000가구를 시공하며 써 온 방식대로, 9월 14일 하루 동안 오간 카톡과 10월 23일 시공 사진, 사흘 뒤 남겨 주신 후기를 순서대로 옮겨 볼게요.
스타일러를 둘 방, 세 벽을 다 쓰고 싶으셨어요
고객님은 방을 손으로 그려서 보내 주셨습니다. 방문과 창문 위치, 벽마다 잰 길이, 천장 높이 2,270mm, 그리고 방 한쪽에 둘 스타일러 치수까지 적혀 있었어요. 폭 600mm, 높이 1,965mm, 깊이 620mm입니다.
그림을 보면 이 방은 네모반듯하지 않아요. 왼쪽 벽은 중간에 한 번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고, 오른쪽 벽도 창 쪽으로 가면서 200mm가량 꺾입니다. 스타일러 자리는 그 왼쪽 벽 한가운데였어요. 첫 견적서를 받으신 고객님이 처음 물어 오신 건 이거였습니다.
"ㄷ모양으로 둘리는건 얼마일까요?"
"연결 시공으로는 어렵고" — 상담에서 두 구간으로 나눈 과정
어디를 두르고 싶으신지 색칠해서 보내 달라고 부탁드렸고, 8분 뒤 그림이 왔어요. 상담원의 답은 이랬습니다.
"연결 시공으로는 어렵고 위 사진처럼 따로 따로 설치하셔야합니다."
벽이 들어갔다 나오는 자리를 지나서까지 시스템행거를 한 줄로 이어 붙이는 구성은 이 방에서는 만들 수 없었어요. 고객님은 바로 다른 안을 물어 오셨습니다.
"그럼 들어간 부분빼고 일자로 쭉 돌리면 어떨까요?"
"어느게 나을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상담원은 도면을 한 장 더 그려 보내며 ㄱ자형 한 곳, ㄷ자형 한 곳으로 나누는 쪽을 권했어요. 긴 오른쪽 벽과 안쪽 벽을 ㄱ자형으로 묶고, 창이 있는 쪽을 ㄷ자형으로 따로 세우는 구성입니다. 고객님은 앞서 받은 안 중 하나를 "주황색요"라고 짚어 고르신 뒤 한 줄을 더 보내셨어요.
"공간 활용하고싶어요 스타일러쪽에는 선반스타일로 부탁드립니다"
스타일러는 앞으로 문을 열어 쓰는 가전이라, 옆에 걸린 옷이 늘어져 있으면 문이 걸립니다. 그래서 스타일러 양옆 두 구간은 옷봉 없이 칸칸이 선반으로 채우고, 스타일러가 설 폭만큼은 기둥 없이 비워 두었어요. 수정 견적서를 받으신 고객님은 800mm 칸 하나에 4칸 서랍을 넣을지 40분 넘게 고민하시다 "그냥 수정없이 그대로가 좋을거같아요"로 정리하셨습니다.
주문서 양식에는 창에 블라인드나 커튼을 달 계획을 미리 적어 달라는 줄이 있어요. 고객님의 답은 이랬습니다.
"커튼은 살아보고 할까말까 고민입니다 창이 북쪽이거든요"
상담원은 "추후 설치 가능하게 커텐박스 사이즈 임의로 감안해드리겠습니다"라고 답했고, 최종 견적서는 그 여유를 넣어 다시 그려 보냈어요. 창 앞으로 지나가는 선반과 옷봉이 나중에 커튼 자리를 막지 않게 하려는 거예요.
일정은 상담원이 10월 22일 목요일을 먼저 여쭤봤는데, 고객님 사정이 있었어요.
"잔금일이23일이라 지금말씀드리지 못하는사항이네요"
그래서 시공은 10월 23일 금요일 오후, 잔금을 치르는 날로 잡았어요. 오후 5시 13분에 시공될 모습을 3D 이미지로 보내드렸고, 11분 뒤 마지막 답장이 왔습니다.
"서랍장 위치바꿀까하다가 3D화면보니 이게 나을꺼같아 지웠습니대"
오전 11시 11분 첫 메시지부터 이 답장까지 여섯 시간 남짓, 상담은 하루에 끝났어요.
10월 23일, 벽 타공 없이 세운 시스템행거 — 시공 전과 후
새집이라 벽에 구멍을 내지 않는 게 먼저였어요. 디알코디 드레스룸은 벽 타공 없이 바닥과 천장 사이에 익스텐션 기둥을 압착 고정하는 무타공 방식입니다. 천장 2,270mm는 표준 기둥 범위(2,230~2,680mm) 안이라 기둥을 따로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실었어요. 같은 자리에서 찍은 사진을 짝지어 놓을게요. 먼저 방문에서 들여다본 모습입니다.
안쪽 코너는 ㄱ자형 구간이 꺾이는 자리예요. 한쪽 벽 끝에 서랍장을 두고, 꺾이는 두 벽을 따라 옷봉이 이어집니다.
창이 있는 쪽이 ㄷ자형 구간입니다. 창 아래에 낮은 서랍장을 두고 왼쪽은 옷봉, 오른쪽은 선반으로 나눴어요. 시공 후 모습은 맨 위 첫 사진이에요. 스타일러 쪽은 이렇게 됐습니다. 창가 선반과 문 옆 2열 선반 사이에 콘센트가 있는 빈 벽이 보이는데, 이 자리가 스타일러 몫으로 남겨 둔 폭이에요.
고객 후기 — "기스도 잘안나고 견고함이 너무 맘에"
시공 사흘 뒤, 고객님이 옷을 다 건 방을 찍어 후기를 올리셨어요. 디알코디를 알게 된 건 지인을 통해서였다고 해요.
"이사 준비를 하면서 헹거를 찾아보다 맘에 드는게 없었어요 그런데 지인이 디알코디 자기는 그걸 했는데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라고 후기를 들려주는겁니다"
검색하다 마음에 걸린 건 다른 제품 후기에 적힌 봉 스크래치 이야기였습니다.
"타사 시스템헹거 후기중 옷걸이 왔다갔다 두세번했는데 봉에 스크레치가 많이남았다고 하는거에요 어떻할까하다가 다른건 맘에 드는게 없어서 에라이 하며 설치했는데 아 좋습니다 기스도 잘안나고 견고함이 너무 맘에 드네요 조금 더써봐야 알겠지만 현 만족도는 최상 입니다"
"조금 더써봐야 알겠지만"이라는 단서까지 그대로 옮겼어요. 아래 영상은 고객님이 옷을 걸고 직접 찍으신 것으로, 옷이 빽빽하게 걸린 구간만 잘라 붙였습니다.
후기 사진에는 비워 두었던 자리에 스타일러가 들어가 있어요. 왼쪽은 창가 선반, 오른쪽은 개어 둔 옷이 칸마다 쌓인 2열 선반입니다.
스타일러를 함께 둘 드레스룸 시스템행거, 미리 알려 주시면 좋은 것
가전 치수는 폭·높이·깊이 세 개 다 적어 주세요. 이 방은 스타일러 600·1,965·620mm를 손그림으로 받아 그 폭만큼 기둥 없이 비웠어요. 천장 시스템에어컨처럼 다른 설비가 걸린 경우는 부천 시공 사례에서 기둥을 어떻게 세웠는지 정리해 두었어요.
문을 여는 가전 옆은 선반이 편합니다. 옷봉에 걸린 옷은 옆으로 늘어져 가전 문에 걸리기 쉬워요.
벽이 들어갔다 나오는 방은 한 줄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어요. 이번에도 ㄷ자형 한 줄 대신 두 구간으로 나눴습니다. 원하는 모양을 그림에 색칠해 보내 주시면 가능한 안을 그려 드려요.
커튼을 아직 못 정하셨으면 그렇다고만 알려 주세요. 나중에 달 수 있게 창 앞 여유를 넣어 도면을 그립니다.
아쉬운 점도 있어요. 붙박이장처럼 벽과 한 몸으로 맞춘 일체감은 덜할 수 있습니다. 대신 모듈을 바꾸고 옮길 수 있어서, 이사를 준비하며 디알코디를 고르신 이 고객님처럼 다음 집까지 생각하는 분께는 그 차이가 장점이 돼요. 익스텐션 기둥은 450mm 신축 범위로 천장 높이가 다른 집에서도 다시 세울 수 있고, 이전설치는 거리·구성에 따라 비용이 드는 유상 서비스입니다. 이사 후 두 방식이 어떻게 갈리는지는 붙박이장과 시스템행거 비교 글에, 실제로 세 번 옮겨 쓴 이야기는 세 번 이사하며 그대로 가져간 후기에 있어요.
벽 타공 없이 설치하고 이사 때 가져가는 드레스룸 시스템행거, 11년차 디알코디가 손그림 한 장부터 함께 짜 드릴게요. 방 사이즈만 보내주시면 도면과 함께 받아보실 수 있어요. 넣을 가전이 있으면 그 치수도 같이 적어 주세요.
👉 견적 문의: https://www.drcody.kr/bbs/board.php?bo_table=m0202
궁금한 점은 카카오톡 @drcody 또는 1644-0424로 편하게 문의 주세요.